국회, 안내견 ‘조이’ 본회의장 출입 허용 가닥…김예지 “응원 감사”_정부로부터 돈을 벌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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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사무처는 시각장애인인 미래한국당 김예지 당선인의 안내견 '조이'의 국회 본회의장 출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회 관계자는 오늘(19일) KBS와의 통화에서 "국회 사무처가 해외 사례 등을 살펴보고 있다"면서 "출입을 막을만한 특별한 이유는 없다고 보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기존에 국회는 관례적으로 본회의장과 상임위원회 회의장에 안내견의 출입을 막아왔습니다.

국회는 안내견 '조이'의 출입 허용 여부 건을 국회의장에게 보고한 뒤 조만간 결론을 낼 방침입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이수진 당선인은 SNS에 "'장애물 없는 환경'을 만드는데 국회도 예외일 수 없다"고 밝혔고, 정의당은 어제 논평을 통해 "시각장애인 국회의원이 비장애인 의원과 동등한 권한을 행사하는 데 지장이 없도록 충분히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여야 의원들의 지지와 응원이 이어지자 김 당선인은 SNS에 "안내견 국회 출입과 관련해 응원과 격려를 보내준 분들과 장애인 단체 및 지지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글을 올렸습니다.

그러면서 "국회에서 이루고자 했던 모든 가치들과, 장애인들 또한 대한민국의 모든 곳에서 안전히 활동할 권리가 있다는 것을 알릴 수 있도록 지금부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